배우 고 장자연 씨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35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본격적인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.
장 씨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하는 진상조사단은 지난 2009년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로부터 건네받은 장 씨의 1년 치 통화기록을 분석한 뒤 임 전 고문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
YTN이 단독 입수한 장 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보면 숨지기 9개월 전인 2008년 6월 임우재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 35차례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이 가운데 24차례가 음성 통화이고, 일부 발신지가 임 전 고문이 일하던 삼성전기 수원 본사 주변 기지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진상조사단은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만큼 임 전 고문과 수사 검사들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
또, 새로운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다음 달에 마감되는 검찰 과거사위 활동기한 연장도 요청할 계획입니다.
YTN 취재진은 장 씨와 통화 내역에 대해 임 전 고문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,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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